석북 신광수(1712)

石北 申光洙(석북 신광수). 泛舟(범주) 배를 띄우고

산곡 2024. 1. 22. 07:26

​石北 申光洙(석북 신광수).   泛舟(범주)  배를 띄우고

 

 

凌波舞歇下紅欄(능파무헐하홍란) :

능파무 마치고 붉은 난간에 내려오니

 

峽水靑靑泛木蘭(협수청청범목란) :

푸르고 푸른 협곡의 물에 목란배 띄웠다.

 

二十峰前吹玉笛(이십봉전취옥적) :

스무 봉우리 앞에서 옥피리를 부니

 

白雲秋色滿江寒(백운추색만강한) :

흰 구름 가을빛이 강에 가득 차가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