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竹 崔慶昌(고죽 최경창). 廣灘送別李善吉赴京
[광탄송별이선길부경]
광탄에서 서울로 가는 이선길을 송별하며.
酌我一杯酒[작아일배주] :
나와 잔질하며 한 잔 술을 마시고
送君千里遊[송군천리유] :
천 리에 유람하는 그대를 보내네.
離心寄川水[이심기천수] :
떠나는 마음 내의 강물에 맡기니
日夜向西流[일야향서류] :
밤 낮으로 서쪽을 향해 흘러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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