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죽 최경창(1539)

​ ​孤竹 崔慶昌(고죽 최경창). 廣灘送別李善吉赴京[광탄송별이선길부경]

산곡 2023. 4. 15. 07:33

​ ​孤竹 崔慶昌(고죽 최경창).   廣灘送別李善吉赴京

[광탄송별이선길부경]

광탄에서 서울로 가는 이선길을 송별하며.

 

 

酌我一杯酒[작아일배주] :

나와 잔질하며 한 잔 술을 마시고

 

送君千里遊[송군천리유] :

천 리에 유람하는 그대를 보내네.

 

離心寄川水[이심기천수] :

떠나는 마음 내의 강물에 맡기니

 

日夜向西流[일야향서류] :

밤 낮으로 서쪽을 향해 흘러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