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竹 崔慶昌(고죽 최경창). 次張甫寄季涵韻[차장보기계함운]
장보가 계함에게 보낸 운을 차하여.
簷逈月稍隱[첨형월초은] :
처마를 빛내던 달빛은 점점 숨어들고
氣蘇簾未下[기소렴미하] :
되살아난 기운에 주렴을 내리지 않네.
愁多常臥遲[수다상와지] :
늘어나는 시름에 항상 늦게 누워자며
寒更承永夜[한경승영야] :
쓸쓸한 늙은이 긴긴 밤을 받아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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