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죽 최경창(1539)

孤竹 崔慶昌(고죽 최경창). 送尹子昇之郡海西[송윤자승군해서]​ 윤자승을 해서의 군수로 보내며.

산곡 2023. 4. 8. 08:24

​​孤竹 崔慶昌(고죽 최경창).    送尹子昇之郡海西[송윤자승군해서]

​윤자승을 해서의 군수로 보내며.

 

 

五馬西歸遠[오마서귀원] :

다섯 마리 말이 서쪽 멀리 돌아가니

 

千門北望深[천문북망심] :

서울을 북쪽에서 매우 그리워하겠네.

 

今朝寄君淚[금조기군루] :

오늘 아침에 그대를 보내며 우는 것은

 

不獨別離心[부독별리심] :

다만 헤어지는 마음만은 아니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