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우암 송시열(1607)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柳德宣浚挽(유덕선준만) 덕선 유준에 대한 만사

산곡 2024. 10. 16. 10:02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柳德宣浚挽(유덕선준만)

덕선 유준에 대한 만사

 

嗟吾良友至於斯(차오량우지어사)

아 나의 좋은 벗이 이렇게 되었으니

 

神理茫茫不可推(신리망망불가추)

조물주의 섭리는 아득하여 헤아릴 수가 없네

 

記昔蓬山仁義說(기석봉산인의설)

지난날 봉산에서 어짊과 의로움 이야기한 것을 기억 하는데

 

欣然有志竟何爲(흔연유지경하위)

그 뜻에 기뻐했지만 결국 어찌되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