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송시열(1607)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次朴季直廷獬韻(차박계직정해운) 계직 박정해의 시에 차운하다

산곡 2024. 9. 25. 10:24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次朴季直廷獬韻(차박계직정해운)

계직 박정해의 시에 차운하다

 

乙丑之年周一甲(을축지년주일갑)

을축년 육십갑자가 한번 돌아왔으니

 

憶曾梧竹鳳來儀(억중오죽봉래의)

일찍이 오동나무와 대나무에 봉황 깃들였던 것을 기억하네

 

當時陋我忝聯袂(당시루아첨련몌)

그때 불품없던 내가 황송하게도 소매를 이었었는데

 

此日同吟破葉詞(차일동음파엽사)

이날 함께 파엽사 를 읊는 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