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弘齋 正祖(홍재 정조)

弘齋 正祖(홍재 정조). 陰山大獵屛(음산대렵병)음산대렵도 병풍을 보며

산곡 2025. 4. 13. 06:54

弘齋 正祖(홍재 정조).   陰山大獵屛(음산대렵병)

음산대렵도 병풍을 보며

 

大漠之南曠虜庭 (대막지남광로정)

넓은 사막의 남쪽은 흉노匈奴의 조정朝廷에서 먼데

 

漢家天子振威聲 (한가천자진위멸성)

한漢나라 천자天子가 위광威光와 명성名聲 크게 떨쳤네.

 

白登餘恥酬容易 (백등여치수객역)

백등산白登山의 남은 치욕恥辱은 갚기가 아주 쉬웠지만

 

千古應辭黷武名 (천고응사독무명)

오랜 세월 무력武力을 함부로 썼다는 평판은 마땅히 알려야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