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齋 尹 拯(명재 윤 증). 呈淸坐堂(정청좌당) 청좌당 에 올리다
蘭室春濃香襲衣(란실춘농향습의)
난이 있는 그윽한 방에 봄 깊으니 향기가 옷에 스며들고
一塵無處見天機(일진무처견천기)
작은 티끌하나 없는 곳이라 조화의 신비가 드러나네
誰人會取今宵意(수인최취금소의)
누가 오늘 밤의 뜻을 알아차려서
赢得吟風弄月歸(영득음풍롱월귀)
실컷 음풍농월 하고 돌아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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