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齋 尹 拯(명재 윤 증). 詠浮圖(영부도) 부도를 읊다
棄絶父子恩(기절부자은)
부자지간의 은혜를 다 끊어 버리더니
空山浪留跡(공산랑유적)
텅 빈 산에 부질없이 자취만 남았네
我今欲詰之(아금욕힐지)
내가 지금 꾸짖으려 해도
頑然一片石(완연일편석)
완고한 한 조각 돌 뿐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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