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 윤 증(1629)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登後峯望沈郊(등후봉망침교) 뒷산에 올라 물에 잠긴 들을 바라보다

산곡 2024. 1. 4. 09:09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登後峯望沈郊(등후봉망침교)

뒷산에 올라 물에 잠긴 들을 바라보다

 

 

鷺白乍似洲(로백사사주)

흰 해오라기는 잠시 섬 같고

 

草靑疑是湖(초청희시호)

싱싱하고 푸른풀은 호수 인 듯하네

 

寄語兎園客(기어토원객)

화려한 술자리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말 전하여 달라고 부탁하니

 

君知伐檀無(군지벌단무)

그대들은 공로도 없이 녹만 축내는 벼슬아치들을 알지 못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