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亭 卞季良(춘정변계량). 우야억황생원(雨夜憶黃生員)
비오는 밤, 황생원을 생각하며
孤吟疎雨不堪聽(고음소우부감청) :
혼자 시를 읊다가 빗소리 듣기 거북하여
燈下悠悠夢未成(등하유유몽미성) :
등불 아래서 아득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憶昔共尋龍鳳寺(억석공심룡봉사) :
옛날에 그와 함께 용봉사를 찾으니
臥聞終夜打窓聲(와문종야타창성) :
밤새도록 창문을 때리는 빗소리를 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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