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畫 竹 (화 죽) 대나무 그림
何物一叢竹 (하물일총죽)
한 떨기의 저 대나무 대체 무엇이기에
靑靑枝葉寒 (청청지엽한)
싱싱하게 푸른 가지와 잎마다 찬 기운이 서려 있나.
風來不成韻 (풍래불성운)
바람 불어오는데도 소리가 나지 않아서
始覺畫中看 (시각화중간)
비로소 그림 속의 대나무를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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