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題僧軸(제승축) 승려의 詩軸에 쓰다
閉門陶令臥 (폐문도령와)
문을 닫고 도연명陶淵明이 누웠는데
飛錫應眞來 (비석응진래)
지팡이를 짚고 날아다니듯이 승려가 왔네.
竟日庭除靜 (경일정제정)
온종일 뜰은 고요하기만 한데
相携坐碧苔 (상휴좌벽태)
서로 이끌어 푸른 이끼 위에 앉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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