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松溪雜詠 1(송계잡영 1)
송계에서 이것저것 읊다
箭串煙草(전관연초) : 살곶이에서 풀 태우기
野火狂如許(야화강여허)
들불은 거세기가 저와 같은데
官場不禁燒(관장불금소)
관가에서는 불태우는 것을 금하지 않네
淸明一夜雨(청명일야우)
청명에 밤새 비가 내리니
春色綠迢迢(춘색록초초)
봄빛이 아득히 멀리까지 푸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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