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강 김택영(1850)

滄江 金澤榮(창강 김택영). 雪後寄希堂 3(설후기희당 3) 눈이 내린 뒤에 희당 최준경崔準卿에게 부치다

산곡 2023. 8. 11. 06:03

滄江 金澤榮(창강 김택영).    雪後寄希堂 3(설후기희당 3)

눈이 내린 뒤에 희당 최준경崔準卿에게 부치다

 

 

綠溪雪覆冰 (록계설복빙)

푸른 시내 위 눈이 얼음을 덮으니

 

橫橋更超越 (횡교경초월)

가로지르는 다리가 더욱 높아 보이네.

 

水禽衝烟去 (수금충연거)

물새가 안개를 헤치고 갔다가

 

忽復來啄雪 (홀복래탁설)

갑자기 돌아와 눈을 쪼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