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강 김택영(1850)

滄江 金澤榮(창강 김택영). 落 葉 3(낙 엽 3) 驛亭葉(역정엽) : 역정의 낙엽

산곡 2023. 6. 9. 15:32

滄江 金澤榮(창강 김택영).    落 葉 3(낙 엽 3)

驛亭葉(역정엽) : 역정의 낙엽

 

 

鄕關千里隔河橋(향관천리격하교)

고향은 천리의 하교 너머 있는데

 

一夜歸心樹爲凋(일야귀심수위조)

하룻밤 돌아갈 마음에 나무마저 시드네

 

喚得倦僮搔首起(환득권동소수기)

게으른 종 부르니 머리 긁으며 일어나는데

 

滿天風雨馬蕭蕭(만천풍우마소소)

비바람은 하늘 가득  말은 울부 짖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