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강 김택영(1850)

滄江 金澤榮(창강 김택영). 臨 津 2(임 진 2)임진 나루

산곡 2023. 1. 31. 08:59

滄江 金澤榮(창강 김택영).    臨 津 2(임 진 2)임진 나루

 

 

荒蘆折葦雪漫漫(황로절위설만만)

황량하고 꺾인 갈대 위에 눈 가득 내렸는데

 

 

時有驚鷗起一團(시규경구기일단)

놀란 갈매기 떼 때때로 날아 오르네

 

 

江上茅柴濃碧酒(강상모시농벽주)

강가엔 짙은 술 거르니

 

 

行人爭買壓新寒(행인쟁매압신한)

행인들 다투어 사 마시며 첫추위 이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