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除 夕 1(제 석 1) 섣달 그믐날 밤
老悲殘歲將辭去(노비잔세장사거)
늘그막에 남은 한 핵 저물어 가는 것을 슬퍼하니
如送情人知不廻(여송정인지불회)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사랑하는 사람을 배웅하는 듯하네
相守燈前難着睡(상수등전난착수)
등불 앞에 멍하니 앉아 잠 못 이루는데
鷄鳴時到淚霑腮(계명시도누점시)
닭이 울 때가 되자 눈물이 뺨을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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