澤堂 李植( 택당 이식). 光山途中(광산도중) 광산 가는 길에
湖外舊名城(호외구명성) :
호외의 예로부터 이름난 성읍
十年還此行(십년환차항) :
십 년 만에 다시 이곳을 걷는다.
田園經大旱(전원경대한) :
전원 큰 가뭄을 겪었고
丁壯避西征(정장피서정) :
장정들은 서쪽 변방 수자리 피한다.
往迹蕭條處(왕적소조처) :
지난날 그 얼마나 쓸쓸했던가
孤襟感慨情(고금감개정) :
외로운 감회가 감격스럽구나.
依然一布素(의연일포소) :
옛처럼 나는 일개 서민이라
本不繫蒼生(본부계창생) :
본래 백성의 기대와는 상관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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