澤堂 李植( 택당 이식). 山菊花(산국화) 들국화
山菊世不數(산국세부삭) :
사람들은 들국화 알지도 못하면서
由來名品微(유내명품미) :
명품이 없다고 이유 대고 있구나.
無心供采掇(무심공채철) :
무심코 모두들 꺾고 줍는데
觸手暫芳菲(촉수잠방비) :
손 닿을 때 언뜻 향기 풍겨나온다.
蘭蕙竟難恃(난혜경난시) :
난초 혜초도 결국 믿기 어려우니
風霜空自威(풍상공자위) :
바람 서리 공연히 위세를 떠는구나.
徘徊幽澗底(배회유간저) :
깊은 산골짝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似汝亦云稀(사여역운희) :
너 같은 모습도 보기 어렵다 한다
'51) 택당 이식(1584)' 카테고리의 다른 글
澤堂 李植( 택당 이식). 鵶谷作(아곡작) 아곡에서 짖다 (0) | 2023.08.25 |
---|---|
澤堂 李植( 택당 이식). 野城淸心樓次韻(야성청심누차운) 청심루에서 차운함 (0) | 2023.08.17 |
澤堂 李植( 택당 이식). 春日山居有懷 3首(춘일산거유회 3수) 봄날 산에 살며 느낌이 있어 (0) | 2023.07.31 |
澤堂 李植( 택당 이식). 春日山居有懷 2首(춘일산거유회 2수) 봄날 산에 살며 느낌이 있어 (0) | 2023.07.23 |
澤堂 李植( 택당 이식). 春日山居有懷 1首(춘일산거유회 1수) 봄날 산에 살며 느낌이 있어 (0) | 2023.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