澤堂 李植( 택당 이식). 鵶谷作(아곡작) 아곡에서 짖다
櫟葉未辭樹(역엽미사수) :
상수리 잎은 아직 지니 않고
林風故作哀(임풍고작애) :
숲 바람은 일부러 슬픔을 일으킨다.
春歸山尙瘦(춘귀산상수) :
봄이 돌아와도 산은 초라하고
日暮客初廻(일모객초회) :
해질 녘에야 손이 돌아왔다.
鷄犬尋常慣(계견심상관) :
닭과 개는 항상 늘 습관대로고
柴荊寂寞開(시형적막개) :
사립문은 적막하게 열려있다
獠奴久相等(요노구상등) :
사냥 나간 종들을 오랜 동안 기다리며
蔬甲映盤杯(소갑영반배) :
좋은 안주 빛깔 소반의 잔을 비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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