澤堂 李植( 택당 이식). 立 春 (입 춘) 입춘
五十從今日(오십종금일) :
내 나이 오십 된 오늘
殊方再立春(수방재입춘) :
타향에서 다시 입춘을 맞는다.
身同土牛滯(신동토우체) :
이 몸의 처지 토우와 같고
鬢愧菜絲新(빈괴채사신) :
귀밑머리 흰 머리 부끄럽기만 하다.
際海軍書急(제해군서급) :
바닷가엔 군서가 급하고
中州虞使頻(중주우사빈) :
내륙에서는 적의 사신 출입이 잦네.
孤忠憑帖子(고충빙첩자) :
외로운 신하의 충성심은 글에만 의존할 뿐
長祝太平晨(장축태평신) :
길이 태평성대를 빌어본다
'51) 택당 이식(1584)' 카테고리의 다른 글
澤堂 李植( 택당 이식). 秋懷(추회) 가을 회포 (0) | 2023.10.05 |
---|---|
澤堂 李植( 택당 이식). 至 日(지 일) 동짓날 (0) | 2023.09.24 |
澤堂 李植( 택당 이식). 神勒寺東臺晩眺(신륵사동대만조) 신륵사 동대에서 저녁에 바라보다 (0) | 2023.09.10 |
澤堂 李植( 택당 이식). 登孤山示同遊諸公(등고산시동유제공) 고산에 올라 함께 논 친구들에게 (0) | 2023.09.02 |
澤堂 李植( 택당 이식). 鵶谷作(아곡작) 아곡에서 짖다 (0) | 2023.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