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자 윤기(1741)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偶吟絶句 4(우음절구 4) 언뜻 떠올라 읊은 절구

산곡 2023. 4. 3. 07:27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偶吟絶句 4(우음절구 4)

언뜻 떠올라 읊은 절구

 

 

苟使芳未流(구사방미류)

아름다운 명성을 전하지 못한다면

 

無寧草共腐(무녕초공부)

차라리 풀과 함께 썩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如何樂禍徒(여하락화도)

어찌하여 헛되이 재앙을 즐겨서

 

遺臭欲終古(유취욕종고)

영원히 오명을 남기려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