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楊花渡偶吟(양화도우음)
양화 나루에서 언뜻 떠올라 읊다
纔到津頭船已離(재도진두선이리)
겨우 나루에 이르니 배는 이미 떠났고
行人未聚後船遅(행인미취후선지)
길가는 사람들이 모이지 않아 다음 배가 더디네
看看日斜風又起(간간일사풍우기)
바라보니 해는 기울고 바람이 또 이는데
平生萬事捴如斯(평생만사총여사)
한평생 온갖 일이 모두 이와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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