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자 윤기(1741)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筆 花 (필 화) 붓 꽃

산곡 2023. 7. 8. 07:35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筆 花 (필 화)  붓 꽃

 

 

彤管天然尖且團(동관천연첨차단)

뾰족하고 둥그런 천연으 붉은 대붓

 

化翁巧製滿林間(화옹교제만림간)

조물주가 솜씨 좋게 숲 속 가득 만들었네

 

若使蒙恬曾見此(약사몽념증견차)

만약에 몽염이 일찍이 이 모습을 보았더라면

 

不勞當日獵中山(불로당일렵중산)

그때 중산에서 수고스럽게 사냥하지 않았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