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除夕自歎(제석자탄)
섣달 그믐날 밤에 스스로 탄식하다
三餘送盡已除夕(삼여송진이제석)
한가한 때를 다 보내고 벌써 섣달 그믐날 밤
默筭行年到五更(묵산행년도오경)
말없이 나이를 세다가 새벽에 이르렀네
十九堪嗟眞碌碌(십구감차진록록)
아 열아홉이 되었지만 참으로 평범하고 보잘것없으니
由來錐末事何成(유래추말사하성)
두각을 드러냈던 옛일을 어찌 이룰 수가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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