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사혜금강자(謝惠金剛子)
금강자金剛子를 주어 고마운 뜻을 전하다
赤水玄珠枉再求 (적수현주왕재구)
붉은 물로 물든 검은 구슬을 부질없이 다시 구求했더니
荊山素璞費三投 (형산소박비삼투)
그 옛날 형산荊山의 화씨벽和氏璧인 양 세 번 만에야 받아들여졌네.
爭如一薦金剛子 (쟁여일천금강자)
한결같이 다투듯 금강자金剛子를 주니
羸得曹溪笑點頭 (리득조계소점두)
괴롭게도 육조 혜능六祖慧能의 비웃음과머리 끄덕임을 얻었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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