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寄宿村家頗靜寂可愛(기숙촌가파정적가애)
시골집에서 머무는데 너무 고요하고 쓸쓸해서 좋기만하네
小屋如蝸瑴(소옥여와곡)
조그마한 집이 달팽이 껍데기 같은데
山深早掩門(산심조엄문)
깊은 산속에 있으니 일찍 문을 닫았네
懸藤坐靜夜(현등좌정야)
들을 매달고 고요한 밤에 앉아 있으니
別自一乾坤(별자일건곤)
저절로 하나의 별세계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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