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거사 이규보(1168)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尋山迷路(심산미로) 산사를 찾아가다 길을 잃다

산곡 2024. 7. 16. 10:27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尋山迷路(심산미로)

산사를 찾아가다 길을 잃다

 

暮尋山舍昧西東(모심산사매서동) :

저물어 산사를 찾다가 방향을 잃고

 

行墮荒榛暗莽中(행타황진암망중) :

우거진 잡목에 떨어지고 잡초 속에 빠지기도 했네.

 

失路忽逢樵徑在(실로홀봉초경재) :

길을 잃고 가까스로 좁은 나무꾼 길 발견하고

 

再三珍重採薪翁(재삼진중채신옹) :

나무하는 늙은이에게 재삼 묻곤 하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