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尋山迷路(심산미로)
산사를 찾아가다 길을 잃다
暮尋山舍昧西東(모심산사매서동) :
저물어 산사를 찾다가 방향을 잃고
行墮荒榛暗莽中(행타황진암망중) :
우거진 잡목에 떨어지고 잡초 속에 빠지기도 했네.
失路忽逢樵徑在(실로홀봉초경재) :
길을 잃고 가까스로 좁은 나무꾼 길 발견하고
再三珍重採薪翁(재삼진중채신옹) :
나무하는 늙은이에게 재삼 묻곤 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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