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山中春雨(산중춘우)
산속에 봄날의 비
雨聲偏與睡相宜(우성편여수상의) :
빗소리가 유독 낮잠 자기에 좋아
一榻蕭蕭日暮時(일탑소소일모시) :
걸상에 앉으니 쓸쓸한데 해는 지는구나.
無限人間有年喜(무한인간유년희) :
사람들은 모두 풍년을 기뻐하믄데
山僧獨詑菜苗滋(산승독이채묘자) :
산속의 스님은 채소 모종 자라겠다고 자랑하신다.
'04) 백운거사 이규보(1168)' 카테고리의 다른 글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江上曉雨(강상효우) 강 위의 새벽 비 (0) | 2023.10.27 |
---|---|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七月三日作(칠월삼일작) 칠월 삼일에 짓다 (0) | 2023.10.19 |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宿沙平津(숙사평진) 사평진에 묵으며 (0) | 2023.09.28 |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萬頃縣路上(만경현노상) 만경현 노상에서 (0) | 2023.09.21 |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久病(구병) 오래 앓음 (0) | 2023.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