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거사 이규보(1168)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久病(구병) 오래 앓음

산곡 2023. 9. 14. 08:23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久病(구병) 오래 앓음

 

 

一嬰沈瘵度三秋(일영침채도삼추) :

한 번 앓아 온지 이미 삼 년

 

臥腐公家俸祿優(와부공가봉록우) :

병으로 누운 채 나라의 록만 썩힌다.

 

乞退欲休君不頷(걸퇴욕휴군부함) :

물러나 쉬려 해도 허락하지 않으니

 

天將使我大休休(천장사아대휴휴) :

하늘이 나를 매우 슬프게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