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거사 이규보(1168)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炤井戱作(소정희작)

산곡 2023. 1. 1. 10:11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炤井戱作(소정희작)

밝은 우물에서 작난삼아

 

 

不對靑銅久(부대청동구) :

거울 보지 않은지 오래되어

 

吾顔莫記誰(오안막기수) :

내 얼굴도 누구인지 수 없도다

 

偶來方炤井(우래방소정) :

우연히 우물에 비친 모습

 

似昔稍相知(사석초상지) :

전에 어디서 본 듯한 녀석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