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絶句杜韻(절구두운)
두보의 운을 딴 절구시
曲塢花迷眼(곡오화미안) :
완만한 언덕에 꽃들이 눈을 어지럽히고
深園草沒腰(심원초몰요) :
깊은 동산, 우거진 풀이 허리를 뭍는구나
霞殘餘綺散(하잔여기산) :
남겨진 저녁놀은 흩어진 비단 자락 같고
雨急亂珠跳(우급난주도) :
세차게 내린 비, 어지러운 구슬이 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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