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거사 이규보(1168)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謝人惠扇1(사인혜선1) 부채를 준 사람에게 감사하며

산곡 2023. 5. 25. 09:24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謝人惠扇1(사인혜선1)

부채를 준 사람에게 감사하며

 

 

交情淡若水(교정담약수) :

사귄 정리가 물처럼 담담하고

 

團扇皎如霜(단선교여상) :

둥근 부채 서리처럼 깨끗하구나.

 

不夜月長滿(불야월장만) :

밤이 아니어도 달은 둥글고

 

先秋風自涼(선추풍자량) :

가을 전에도 바람 절로 서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