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거사 이규보(1168)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雪中訪友人不遇(설중방우인불우)

산곡 2023. 2. 3. 08:05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雪中訪友人不遇(설중방우인불우)

눈 속에 친구를 찾았다가 만나지 못함

 

 

雪色白於紙 (설색백어지)

눈빛이 종이보다 희기에

 

擧鞭書姓字 (거편서성자)

채찍 들어 내 이름을 적었지.

 

莫敎風掃地 (막교풍소지)

바람아 땅을 쓸지 마라.

 

好待主人至 (호대주인지)

주인 올 때까지 기다려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