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妬花風(투화풍).
피는 것 지는 것 모두가 자연이거늘
花開雖可賞(화개수가상)
꽃 피는 것도 볼만하여 좋지만
花落亦何嗟(화락역하차)
꽃 지는 것 또한 슬퍼할 게 뭐 있으랴.
開落揔自然(개락양자연)
피는 것 지는 것 모두가 자연이거늘
有實必代華(유실필대화)
꽃이 져야 열매를 맺는 것이라.
'04) 백운거사 이규보(1168)' 카테고리의 다른 글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絶句杜韻(절구두운) 두보의 운을 딴 절구시 (0) | 2023.02.10 |
---|---|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雪中訪友人不遇(설중방우인불우) (0) | 2023.02.03 |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種花(종화) 꽃을 심으며 (0) | 2023.01.21 |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井中月(정중월) (0) | 2023.01.14 |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邊山路上(변산노상) (0) | 2023.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