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洲 權韠(석주 권필). 村居雜題 2(촌거잡제 2)
시골에서 살며 이것저것 읊다
昨夜月沈霧 (작야월심무)
어젯밤에는 달이 안개 속에 잠기더니
今朝山出雲 (금조산출운)
오늘 아침에는 산이 구름 속에서 나왔네.
無端波上雨 (무단파상우)
아무런 까닭 없이 물결 위에 내리는 비가
細細作靴紋 (세세작화문)
매우 자세하게 신발무늬를 만들어 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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