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洲 權韠(석주 권필). 讀兵書有感(독병서유감)
병서兵書를 읽고 느끼는 바가 있어
局促英雄老 (국촉영웅노)
몸을 움츠린 신세로 영웅英雄은 늙어 가고
蒼茫日月奔 (창망일월분)
아득한 가운데 세월은 빨리도 흘러가네.
平生三尺劍 (평생삼척검)
한평생 지녀온 긴 칼로
何以答君恩 (하이답군은)
어찌 임금의 은혜에 보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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