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洲 權 韠(석주 권필). 宮 柳(궁 류) 대궐의 버드나무
宮柳靑靑花亂飛(궁류청청화란비)
대궐의 버드나무 싱싱하게 푸르고 꽃 어지럽게 날리는데
滿城冠蓋媚春暉(만성관개미춘휘)
성안에 가득한 벼슬아치들 봄빛에게 아양을 떠네
朝家共賀昇平樂(조가공하승평락)
조정에서는 다 함께 태평성대 라고 축하하는데
誰遺危言出布衣(수유위언출포의)
그 누가 기품 있고 준엄한 말이 벼슬도 없는 선비에게서
나오게 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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