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洲 權 韠(석주 권필). 征婦怨(정부원)
싸움터에 나간 병사 아내의 원망
交河霜落雁南飛(교하상락안남비)
교하에서 서리 내려 기러기 남쪽으로 날아가는데
九月金城未解圍(구월금성미해위)
9월에도 금성은 아직 포위가 풀리지 않았네
征婦不知郞已沒(정부부지랑이몰)
병사의 아내는 남편이 이미 적과 싸우다 죽었는지도 모르고
夜深猶自檮寒衣(야심유자도한의)
밤 깊도록 여전히 몸소 겨울옷을 다듬이질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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