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洲 權 韠(석주 권필). 寄具容(기구용) 구용 에기 부치다
年年同賞禁城花(년년동상금성화)
해마다 함께 궁성의 꽃을 즐겨 구경했는데
別後那堪度歲華(별후나감도세화)
헤어진 뒤에 가는 세월을 어찌 견딜 것인가
鴻雁不來春又晩(홍안불래춘우만)
기러기는 오지 않ㄴ고 봄은 또 저물어 가는데
一船風雨在天涯(일선풍우재천애)
머나먼 타향에서 비라람 볼아치는데 배 한 척에
몸을 맡기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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