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洲 權 韠(석주 권필). 林下十詠 2(임하십영 2)
숲속에서 열가지를 읊다. 暮春(모춘):이른봄
疏籬短短兩三家(소리단단양삼가)
성근 울타리 무척이나 낮은 두세 집
水滿池溏吠亂蛙(수만지당폐란와)
연못에 물이 다득해서 개구리들 어지럽게 뛰노니 개가 짖네
山客夢回山鳥語(산객몽회산조어)
산 사람이 꿈에서 깨니 산새가 지저귀고
曉風催發碧桃花(효풍최발벽도화)
새벽바람은 벽도화를 재촉해 꽃을 피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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