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洲 權 韠(석주 권필). 林下十詠 4(임하십영 4) 숲속에서 열가지를 읊다
喜雨(희우) : 단비
澗邊靑草漸看長(간변청초점간장)
시냇가 생풀을 바라보니 점점 자라고
階上閑花滿意香(계상한화만의향)
섬돌 위 한라롭게 피어 있는 꽃을 살펴보니 향기가 가득하네
蓬戶捲簾終日雨(봉호권렴종일우)
초가집 발 걷어 올리니 온종일 비가 내려
小池鳧浴綠汪汪(소지부욕록왕왕)
작은 연못 가득한 푸른 물에서 오리가 몸을 씻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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