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洲 權 韠(석주 권필). 林下十詠 5(임하십영 5)
숲속에서 열가지를 읊다. 無爲(무위) : 하는일 없이
避俗年來不過溪(피속년래불과계)
속세를 벗어나려고 지나간 몇 해 동안 시내를 건너지 않고
小堂分與白雲樓(소당분여백운루)
작은 집은 흰 구름에게 나누어 주어 깃들이게 했네
晴窓日午無人到(청창일오무인도)
맑게 갠 날 창가에 서 있자니 한낮이 되도록 오는 사람 없고
唯有山禽樹上啼(유유산금수상제)
오직 산새들만 나무 위에서 울고 있을 뿐이네
'47) 석주 권 필(1569)' 카테고리의 다른 글
石洲 權 韠(석주 권필). 林下十詠 7(임하십영 7) 숲속에서 열가지를 읊다. 溪亭(계정) : 시냇가 정자 (0) | 2023.11.22 |
---|---|
石洲 權 韠(석주 권필). 林下十詠 6(임하십영 6) 숲속에서 열가지를 읊다. 觀物(관물) : 사물을 보며 (0) | 2023.11.12 |
石洲 權 韠(석주 권필). 林下十詠 4(임하십영 4) 숲속에서 열가지를 읊다. 喜雨(희우) : 단비 (1) | 2023.10.22 |
石洲 權 韠(석주 권필). 林下十詠 3(임하십영 3) 숲속에서 열가지를 읊다 悶旱(민한): 가뭄걱정 (0) | 2023.10.14 |
石洲 權 韠(석주 권필). 林下十詠 2(임하십영 2) 숲속에서 열가지를 읊다. 暮春(모춘):이른봄 (0) | 2023.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