簡易 崔岦(간이 최립). 獨樂八詠 7(독락팔영 7) 독락정 8경치를 읊다.
倉平雨後(창령우후): 창평에 비가 온 뒤
農家得雨喜(농가득우희)
비가 오니 농가에서 기뻐하고
滿野叱牛耕(만야질우경)
들녘 가득 밭을 가느라 소 모는 소리 가득하네
草色亦何事(초색역하사)
풀빛 또한 무슨 일이기에
幽人空復情(유인공복정)
속세를 피해 조용히 사는 사람이 부질없이 지난날의
마음으로 돌아간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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