簡易 崔岦(간이 최립). 獨樂八詠 8(독락팔영 8)
독락정 8경치를 읊다.
鷄岳春晴(계악춘청): 계악의 맑게 갠 봄날
雲空天似鏡(운공천사경)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거울 같은데
岳古雪爲眉(악고설위미)
산이 예스러워 녹다 남은 눈이 눈썹이 되었네
相對又歲暮(상대우세모)
서로 마주하며 또 세밑을 맞으니
溪翁那得衰(계옹나득쇠)
시냇가에 사는 늙은이가 어찌 쇠 하겠는가
'40) 간이 최 립(1539)' 카테고리의 다른 글
簡易 崔岦(간이 최립). 墨竹八首 1(묵죽팔수 1) 먹으로 그린 대나무를 읊은 8수 (1) | 2023.12.08 |
---|---|
簡易 崔岦(간이 최립). 南江夜泛醉筆(남강야범취필) 남강에서 밤에 배를 띄우고 술에 취해서 쓰다 (1) | 2023.11.30 |
簡易 崔岦(간이 최립). 獨樂八詠 7(독락팔영 7) 독락정 8경치를 읊다.倉平雨後(창령우후): 창평에 비가 온 뒤 (0) | 2023.11.08 |
簡易 崔岦(간이 최립). 獨樂八詠 6(독락팔영 6) 독락정 8경치를 읊다.瓦灘顚風(와탄전풍): 와탄에 휘몰아치는 거센바람 (0) | 2023.10.30 |
簡易 崔岦(간이 최립). 獨樂八詠 5(독락팔영 5) 독락정 8경치를 읊다.石潭明月(석담명울): 석담을 비추는 밝은달 (0) | 2023.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