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 신위(1769)

紫蝦 申緯(자하 신위). 申緯小樂府 紅燭淚(홍촉루) 붉은 촛불의 눈물

산곡 2023. 10. 6. 19:14

紫蝦 申緯(자하 신위).     申緯小樂府 紅燭淚(홍촉루) 

붉은 촛불의 눈물

 

 

房中紅燭爲誰別(방중홍촉위수별) :

방 안의 켜진 촛불 누구와 이별한가

 

風淚汎瀾不自禁(풍루범란부자금) :

바람에 흘린 눈물 그칠 줄 모르는가

 

畢竟怪伊全似我(필경괴이전사아) :

필경 괴이하여 나와 전부 같아서

 

任情灰盡寸來心(임정회진촌래심) :

마음대로 재가 다 된 내 작은 마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