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庇雨堂八詠 1(비우당팔영 1)
비우당 주변의 8가지를 읊다
東池細柳(동지세류) : 동쪽 연못가의 세버들
楊柳滿池渚(양유만지저)
버드나무가 연못가에 가득하니
東風初罷絮(동풍초파서)
봄바람에 버들개지 막 날리네
枝枝颺碧絲(지지양벽사)
가지마다 푸른 실을 날리며
絆得流鶯語(반득류앵어)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울어대던 꾀꼬리를 잡아 두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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