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庇雨堂八詠 2(비우당팔영 2)
비우당 주변의 8가지를 읊다
北嶺疏松(북령소송) : 북쪽 고개 솔잎과 가지가 듬성듬성한 소나무
北嶺晝多陰(북령주다음)
북쪽 고개에는 낮에도 그늘이 많은데
蒼髥繞山觜(창염요산자)
늙은 소나무가 산부리를 둘렀네
可憐梁棟姿(가련량동자)
사랑스럽구나 늠름한 기둥의 모습으로
獨秀風霜裏(독수풍상리)
바람과 서리 속에서도 홀로 빼어나게 서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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